나의 일상
9.24 지난일 이야기
subenmentic
2020. 9. 24. 23:56
친구 두명과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산책을 나간 날이었다.
그날에 걷는데 도중 초등학생때 이야기가 나왔다.
우리 이때는 다같이 몰려다녔는데.. 지금은 거의 3조로 나녔지? 어어.. 나 얘 때문에 좀 힘든적 있었어.
이런..저런..이야기들
모두 지난일이다.
옛날에는 몰려다녀서 친구관계 사이에서 힘든점도 있었는데 요즘엔 이렇게 조금씩 모이니까 확실히 편하기도 하고.. 옛날에는 많은 친구들이 떨어져 다니는것은 거의 상상조차 못했다.
사실 나는 항상 넓게 넓게 보고있었다.
중학교1학년때.
몰려다니는 무리 그 안에서 뭔가 나눠지는게 보였다. 그때 사실 이렇게 될줄 예상은 했다.
나는 지금 나눠진 상태가 오히려 훨씬 좋다. 딱히 눈치보며 만나는 일도 없고, 나눠진 친구들과도 같이 게임하고 친하게 지내고는 있다.
과거로 가서 뭘 하고싶기 보다는 지금 나눠진 상태에서 모두가 행복하면 된거라고 생각했다. 지금 이 친구들도 언젠간 헤어지고 만나고 또 고등학교가서 지금의 나를 회상하고 있겠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