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9월이 시작하는 날이다


펭수를 좋아하는 나로써 펭수 달력을 넘기는 날이다.
코로나때문에 9월이라는 것이 체감도 잘 안되고 믿기지가 않는다.
여튼 9월에는 달력에
'부정적인 사람들은 도움이 안돼요. 긍정적인 사람과 얘기하세요'
라고 되어있었다.
너무나 당연한 얘기였다.
하지만 너무나 어렵다...
오늘은 이번주 중에 유일하게 학교를 가는 날이다.
기본적으로 1/3만 등교해서 나는 2주에 3일 가는셈이다.
게다가 한 반에 20명 이상 있으면 안되서 한 반이 두 교실로 나누어 수업한다..
우리는 사실 학교 안가는것은 좋고 두 반으로 나누어 수업하는것도 상관이 없다.
하지만 선생님들은 한 수업마다 두 교실을 왔다 갔다 거리면서 수업하신다.
이런 고생하시는 선생님들이지만 대부분 선생님들은 우리보고 "코로나 때문에 많이 힘들지?" 이렇게 말해주신다.
너무 이해가 안갔지만 너무 감사했다.

어제 처음 글을 썼는데 저는 아무도 안읽고 흘러가는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봐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한명 한명 답글 다는것도 너무너무 재밌었다.
나도 모르게 '티스토리 알림왔나?' 하며 응시했다.
제 글을 읽어주시는 분들 행복하시고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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